문화와 종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서복>이 던진 영생에 대한 질문들 죽지 않는 복제인간 '서복', 그 이름은 진시황의 신하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영생을 갈망했던 진시황이 서복에게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즉 '서복'이라는 단어는 '영생을 향한 갈망'이 담겨있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 죽는다.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겪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서복과 함께하는 주인공 '민기현'은 죽음을 두려워했고, 자신이 죽지 않기 위해 타인의 고통을 묵살했던 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서복은 죽지 않는다. 그에게도 두려움이 있었을까? 서복은 죽지 않는 것을 두려워했다. 우리 인간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일 것이다. (특히 진시황은 기가 찰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죽음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두려워했던 것처럼, 서복도 영원히 사는 것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두려워.. 더보기 이전 1 다음